가산디지털단지역 근처에 위치한 솔루션 업체 대면 면접 후기

본 글은, 2021.2.16일에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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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자 정보

1. 면접일

- 2020/11/2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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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자 스펙

1) 전문대 컴공과 졸업

2) 웹프론트엔드 개발 경력 4년 5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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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자 특이사항

-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 포지션에서 백엔드 개발자 포지션으로 커리어를 전환하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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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원하는 포지션

- 백엔드 개발자

 

기업 정보

1. 위치

가산디지털단지역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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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규모

중대 규모의 솔루션 업체였습니다. 큰 건물의 3층 정도를 혼자 사용하고 있었고, 가산 디지털 단지 역에서 나와서 보면 바로 보이는 꽤 규모 있는 회사였습니다. 이 회사는 저에게 의미가 꽤 컸었습니다. 제가 최초로 규모 있는 회사의 백엔드 개발자로 면접을 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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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주로 누가 질문했나요?

A. 개발팀이 규모가 좀 있어서 그런지 시니어 개발자 세분 그리고 개발팀 장님과 4:1 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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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떠한 질문을 받았나요?

A. 면접이 거의 2,3시간 동안 진행되었는데요. 이 회사 같은 경우 NodeJS로 백단을 개발하였고 크롤링 작업을 많이 하는 회사인데, 백엔드 개발이 처음이지만 javascript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며 칭찬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저 또한 javascript로 백단을 개발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많은 생각을 하며 면접을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여러 질문을 받았습니다. computer science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웹브라우저의 환경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는지 그리고 백엔드는 어디까지 공부해보았는지 등등...

대부분의 질문에 제대로 시원하게 대답하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javascript에 관한 질문만 제외하고요.

질문을 너무 많이 받아서 지금 시점에서 잘 기억 안 나는데(그래서 바로바로 써야 되는데 제가 게을러서 정말 죄송합니다) 전반적으로 존중해 주시는 분위기였고 저도 정말 좋았습니다. 제가 입사할뻔한 회사였어요.

저도 관심이 많다 보니 질문을 많이 드렸는데요. 현재 코드가 ecma script version 몇 이상부터 되어있는 건지 그리고 네트워크 통신을 할 때에 어떤 식으로 처리하는지 그리고 혹시나 코드들을 type script로 전사적으로 천천히라도 바꾸실 의향이 있으신지 또 javascript의 동향에 대해서 파악하고 같이 공부하는 것에 대해서 거부감이 없으신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드렸던 것 같습니다. 근데 지금 생각해 보면 웃긴 게 서버 개발 제대로 해본 적도 없는 개발자가 이런 거 물어보면 면접관분들도 속으로 엄청 웃기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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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개발팀 규모는 어땠어요?

A. 12~15명 정도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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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개인적으로 느끼는 아쉬운 점이 있었나요?

A. 이 회사에서 처음으로 면접을 보며 V8 엔진에 대해 공부해 봐야겠다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제가 대답 제대로 못해서 저한테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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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 면접/코딩 테스트로 인해서 느낀 점이 있나요?

A. 아, 코딩 테스트는 없었는데 코딩 테스트를 진행해 주셨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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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여부 : 합격

하룻밤을 세서 고민한 기업이었는데요, 정말 스마트폰으로 전화 거는 그 순간까지도 고민을 했었습니다.

최종적으로 다른 회사로 출근하게 되어서, 출근하지 못한 회사입니다.

면접을 봐주신 대표 혹은 CTO님께서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정말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특별할 것 없는 개발자 한 명을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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