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디지털단지역 근처에 위치한 SI 업체 대면 면접 후기 2

본 글은, 2021.2.20일에 작성된 글입니다.

---

 

면접자 정보

1. 면접일

- 2020/11/27 오후

​

2. 면접자 스펙

1) 전문대 컴공과 졸업

2) 웹프론트엔드 개발 경력 4년 5개월

​

3. 면접자 특이사항

-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 포지션에서 백엔드 개발자 포지션으로 커리어를 전환하려고 함

​

4. 지원하는 포지션

- 백엔드 개발자

 

기업 정보

1. 위치

가산디지털단지역 근처

​

2. 규모

소규모의 SI 업체였습니다. 그런데 소규모 SI 솔루션을 맡으시면서 사업을 하시다가 갑작스럽게 대규모 수주를 받아서 추가 인원을 채용해야 하는 상황이고 기존의 인원들이 팀플이 좋아서 새로 입사하시는 분을 굉장히 신중하게 채용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하셨습니다.

​

Q. 주로 누가 질문했나요?

A. PM, PL분들 두 분이서 면접에 참여해 주셨고, 두 분이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

Q. 어떠한 질문을 받았나요?

A. Javascript를 어디까지 사용해보았는지를 물어보았습니다. 다른 곳과 달랐던 점은 자료구조에 관한 질문을 주셨는데요. 예를 들어서 순차적으로 자료를 저장해야 하는 경우에는 어느 리스트에 저장하는지, 그리고 만약 어떠한 특정한 값을 기준으로 값을 저장하고 싶을 때에는 어떤 자료구조에 저장하는지에 대해서 물어보셨고 특징에 대해서 물어봐 주셨습니다. (저 같은 경우) 전자의 경우에는 List, 후자 같은 경우 Map을 사용하는데요. 그냥 평소 쓰던 대로 대답했었고 몇 번 질문하시더니 기술적인 질문은 그만 두시고 어떠한 환경에서 일하고 싶은지, 개발자로써 최종적인 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저는 좋은 동료가 있는 곳에서 서로 네 탓 내 탓하지 않는 건강한 문화가 있는 곳에서 일하고 싶다고 답변드렸고, 개발자로서의 최종 목표는 백발이 돼서도 일할 수 있는 어느 곳에서 나 환영받는 유연한 사고를 지닌 개발자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이자 꿈이라고 답변드렸습니다.

​

Q. 개발팀 규모는 어땠어요?

A. 12~15명 정도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직접 여쭈어봤었을 때에도 같은 답변을 들었지만 사무실이 넓은 편은 아니라서 근무하시는 분들의 수를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

Q. 개인적으로 느끼는 아쉬운 점이 있었나요?

A. 면접을 볼 때에는 아쉬운 점이 없었는데, 조금 더 적극적으로 저를 어필하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하고 싶었던 서버 업무랑 조금 다른 업무를 맡게 될 수도 있고, client 쪽 코드를 짤 수도 있다는 말씀을 주셔서 .... 면접 보면서 크게 저를 어필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차마 못 한 것 같습니다....

​

Q. 이 면접/코딩 테스트로 인해서 느낀 점이 있나요?

A. 이 업체의 대표님은 직원들을 위하는 게 느껴졌고 개발자를 많이 이해해 주시는 분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개발자의 업무 강도에 대한 이야기, 야근이 많지만 서로 재밌게 일하고 있다는 이야기, 요즘 업계에서 개발자가 받는 대우 등등 대표님의 생각을 진지하게 말씀 주셔서 인상 깊었습니다.

​

합격 여부 : 불합격

혹시 생각 있으시면 연락 달라고 하셨는데, 어쨌거나 최종적으로 합격 발표를 들은 것은 아닌 것 같아서 애매하지만 불합격으로 표시하였습니다.

대표님이 좋은 말씀을 주셔서 감사했었습니다~!^^